충격적인 사실: 매년 평균 800억 원의 카드 포인트가 주인을 찾지 못하고 소멸되고 있습니다. 최신 통계와 데이터를 통해 잠자는 내 돈의 규모를 확인하고, 왜 지금 당장 포인트를 찾아야 하는지 알려드립니다.
우리는 '숨은 돈', '잠자는 포인트'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. 하지만 그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? 막연한 이야기가 아닌, 실제 데이터를 통해 대한민국 카드 포인트의 현주소를 살펴보면, 지금 당장 포인트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가 더욱 명확해집니다.
이 글에서는 최신 통계를 바탕으로 우리가 놓치고 있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,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그 성과를 숫자로 보여드립니다.
1. 매년 허공으로 사라지는 ‘800억 원’의 진실
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, 최근 4년간(2021~2024년) 국내 8개 주요 카드사에서만 사용되지 않아 소멸된 포인트가 무려 3,160억 원에 달합니다.
이를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년 약 800억 원에 가까운 돈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사라지고 있는 셈입니다. 이 추세는 2025년에도 계속되어, 올 상반기에만 벌써 365억 원의 포인트가 소멸되었습니다.
- 2021년 소멸액: 808억 원
- 2022년 소멸액: 832억 원
- 2023년 소멸액: 803억 원
- 2024년 소멸액: 717억 원
2. 포인트 적립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 중
더욱 놀라운 사실은, 포인트 소멸액이 정체된 사이 포인트 적립 시장 자체는 엄청나게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. 8개 카드사의 포인트 적립액은 2021년 약 3조 904억 원에서 지난해 약 5조 9,437억 원으로 단 3년 만에 92%나 증가했습니다.
올해는 상반기에만 3조 753억 원이 적립되어, 연간 6조 원 돌파가 예상됩니다. 이는 우리가 앞으로 찾아야 할 '숨은 돈'의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.
3. 희망의 숫자: 통합조회 서비스의 성과
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21년 1월부터 금융위원회와 여신금융협회가 '카드포인트 통합조회 및 현금화 서비스'를 시작했습니다. 그리고 그 성과는 숫자로 증명됩니다.
- 서비스 개시 후 단 4개월 만에 약 2,216억 원이 현금화되었습니다.
- 지난해 한 해에만 370만 건의 신청을 통해 725억 원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.
이러한 노력 덕분에 전체 포인트 적립액 대비 소멸액의 비율(소멸률)은 2015년 5.3%에서 2019년 3.3%까지 꾸준히 감소하는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
데이터가 말해주는 결론:
매년 수백억 원이 사라지고 있지만, 동시에 수백억 원이 주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. 당신의 포인트는 어느 쪽에 속해 있나요?
통계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. 사라지는 800억 원 속에 당신의 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. 지금 바로 5분만 투자하여 당신의 소중한 자산이 통계 속 '소멸액'이 아닌 '현금화 실적'에 포함되도록 만드세요.
